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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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 라이 위스키에 카르파노 안티카 포뮬러를 조합해 유려한 잔에 담아내는 맨해튼처럼, KPIOS에서는 한 잔 한 잔의 배합과 완성도에서 확고한 솜씨가 느껴진다. 마티니나 블러디 메리 같은 클래식 칵테일은 물론, 제철 생과일을 활용한 칵테일과 얇은 유리잔에 서브되는 하이볼까지 잔과 얼음의 디테일에 정성을 쏟은 술을 선보인다.
백바에는 위스키뿐 아니라 와인도 풍성하게 갖추어져 있어, 그날의 기분에 따라 바텐더와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에 드는 보틀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 술을 쉬어가고 싶은 날에도 무알코올 칵테일이 마련되어 있어 주량에 구애받지 않고 같은 공간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잔 옆에는 바 전용 초콜릿과 핑거푸드가 곁들여져 술의 여운을 더욱 그윽하게 돋운다.
긴자 6초메 건물 6층에 위치한 실내는 널찍한 로우 카운터가 중심을 잡는 차분한 공간이다. 평일에는 18시부터 심야 3시까지, 토요일에도 24시까지 영업하므로 소중한 사람과 예약 후 오붓하게 머물기에도, 긴자에서 식사를 마친 뒤 밤의 여운을 달래러 들르기에도 제격이다.







